시판되는 중국 관계 서적을 보면 분명히 전문가에 의한 노작도 적지 않고 비즈니스에 직결되는 방법론들도 많이 보이지만 초심자를 위한 입문서는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 중국에 관한 최소한의 기초 지식을 얻고, 아우트라인을 잡아 중국에 대한 흥미를 높은 수준의 이해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는, 그런 책이 간행되기를 기다려 왔다는 것에 통감하여 천학비재에도 불구하고 본서의 집필을 결심하게 되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한 권에 '중국의 모든 것'을 담는 것을 불가능하여, 본서에서는 '현대중국'을 타겟으로 삼게 되었다. 전체를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27개의 테마를 정하고, 학생과 사회인을 대상으로 한 저자의 강의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저술하고자 노력하였다. 별도로 관련 데이터를 첨부하였다.
본서가 대학에서 의 참고서로, 또는 중국에 관심을 가진 사회인에게 입문서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