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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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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사서의 페이지>

김미경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2002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안의 노을』 『그녀를 동백이라고 적는다』가 있다. 2024년 충주문화관광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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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녀를 동백이라고 적는다> - 2022년 7월  더보기

지난 계절 나무에서 떨어져 나갔던 저것들, 하나같이 가슴에 꽂힌다 끄트머리 통증에 초록이 돋아 아문 자리가 여름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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