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에서 살고 있다. 교직생활을 하다가 느지막하게 노천명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시집 『새는 자기 길을』 『소나기 덕분에』 등을 상재하였으며 세 번째 시집 『하루의 꽃』을 낸다. 시 문학 동아리 ‘오박이표’와 ‘풀과나무’ 동인지를 만들어 활동하던 중, 거창문인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경상남도 예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텃밭을 가꾸며 후학들과 더불어 즐거운 시 쓰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