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이아나. 스무 살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12년을 보냈다. 분명 서울은 매력적인 도시지만, 내게 서울은 맞지 않는 옷 같았다. 배운 대로,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서울을 떠나 도시 밖 삶을 찾아 농촌을 기웃거렸다. 현재는 아무 연고 없는 구례로 이사해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소박하지만, 하루하루 기쁘게, ‘완벽한 날들’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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