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 중심의 역사인식을 깨뜨리고 균형 잡힌 세계사 교육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도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인도사를 공부하면서 세계사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인도사는 인도사(人道史)’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혼자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깨달음과 경험을, 이 책을 펴냄으로써 함께하고 싶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고,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역사교육과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능인고를 거쳐 현재 동명여고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한국 역사교육의 연구동향』『EBS 수능특강 세계사』 집필에 참여했으며, 「共同歷史敎材の開?と‘東アジア史’の誕生」「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재외연구원제도 운영과 추이」「국사교육에서『 조선왕조실록』의 활용 실태와 방안」「시민 교육의 관점에 본 한국사 교과서의 사회 구성원 지칭 방식과 한국사 교육의 방향」 등의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