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한혜영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새 것보다는 오래된 것, 중심보다는 주변에 더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대하고 있다. 건축은 주변의 아주 사소한 사물과 환경에서 비롯돼 낱낱의 일상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디자인을 오가는 다수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오원건축, 아이아크건축, OCA건축에서 서로 다른 색깔과 스케일의 건축을 실무자로 경험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페인에 머물며 마드리드공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공부했다.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과 원광대학교 강단에 섰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의 책임 컨설턴트, 2017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사업의 건축가로 활약한 바 있다.
대표작은 성북동 두 집(2017), 남동 나비집(2016), 군포 다문화가족 프로젝트(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