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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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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하루 10분 운동으로 100세 건강 지키기>

이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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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루 10분 운동으로 100세 건강 지키기> - 2018년 5월  더보기

이 책을 펴내면서 요가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든다. 몸이 아픈 사람들이 우리 요가원을 많이 찾아 주었고 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도자로 열심히 살아왔다. 18년 전 그 때 요가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요가를 하기 전의 나는 환자 그 자체였다. 척추측만증에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잘 걷지도 못하고 허리가 아파서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는 게 하루 일과였다. 온종일 일하고 온 남편에게 여기저기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며 짜증을 냈기 때문에 남편과 아이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 곁으로 오려하지 않았다. 나에게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고, 30대의 활기찬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게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누가 나에게 요가를 권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운동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몸과 마음이 바뀌면서 결국 요가는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돌이켜 보면 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하고 높은 베개를 사용한 것이 척추측만증을 불러온 것 같다. 현대의학에서는 척추 측만증의 원인이 불명이라고 하지만, 몸의 불균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나쁜 자세가 병을 불러 왔음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추론이다. TV를 볼 때는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보고 구부정한 자세가 허리를 압박하여 허리 통증을 일으키고, 척추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질병까지 유발했을 것이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면서 몸이 많이 좋아지자 치유쪽에 대한 관심은 결국 의학공부까지 하게 만들었다. 카이로프랙틱은 “손으로 치료하며 척추신경 문제를 다루는”학문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수술이나 주사치료 방법을 하지 않고 비침습적으로 치유하며 우리 몸의 자생력을 최대한 살려 통증을 치료한다. 카이로프랙틱을 공부하면서 몸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인체가 받는 영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예전에 몰랐던 바른 자세의 소중함을 깊이 알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늘 숨을 쉬면서도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과도 같다.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균형이 깨어진 몸이 틀어져서 통증과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요가가 대체의학으로 당당히 인정을 받는 것은 “병의 예방과 치료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쳐 신경계의 자연스러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근본적인 건강을 찾게 해주기 때문이다. 굳이 의학공부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냐고 더러 물어보는 이도 있지만 사람 몸을 보는 직업이라 의학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가를 하러 오시는 회원 분들에게 그 분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을 권할 수 있고, 안 좋은 동작은 배제해서 몸 상태에 따라 도움이 되는 운동을 가르쳐 드리기 때문에 치유로 유명한 요가원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카이로프랙틱 공부는 정말 힘들었지만 카이로프랙틱을 공부했었기에 정확한 치유도 가능하고 이런 책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카이로 프랙틱 교수님들께 이 책을 출간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이 한 권의 책이 건강을 잃은 사람과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의 지침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끝으로 이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과 격려 해주신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믿고 신뢰해 주시는 이지숙 힐링요가원 회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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