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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여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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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그 잠깐을 사랑했다>

여영현

경북 김천 출생.
김천고, 건국대, 연세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연구함.
2004년 『문학과창작』 신인문학상 등단.
시집으로 『밤바다를 낚다』가 있음.
현재 선문대학교 인문사회대 교수, 이니티움교양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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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 잠깐을 사랑했다> - 2023년 3월  더보기

칼 마르크스가 다녀간 뒤에도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그건 내가 잠깐 타오르는 불의 근원이거나, 파도의 뿌리였기 때문이다. 모든 게 순간일 뿐이다. 그런데 너무 할 말이 많으면 일렁이게도 되고, 너무 아프면 반짝이게도 된다. 당신 곁에 눕던 이생의 등뼈, 먼 섬들이 편도처럼 부었다. 나는 중심의 파동을 느낄 때 내 몫의 뿌리를 끌고 갈 것이다. 진짜는 무엇을 변하게 한다. 지나가거라 세계여, 그 잠깐을 사랑했다.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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