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데퓌입니다. 크리킨디센터에선 이름 대신 별명을 사용하는데요, 제 별명의 뜻은 불어로 “도전하다”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다가 적성에 안 맞아서 중퇴를 하고 방황하다가 지난해 하자작업장학교 청년작업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올해 새로 이전한 크리킨디센터 청년작업장을 다니면서 미장, 목공, 적정기술, 다양한 사회 문제(탈핵, 성소수자, 장애인, 인권)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미래에 무엇을 할지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목공 관련된 일을 하고 싶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