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귀례어릴 적 일본에 살다가 해방된 후 우리나라로 건너와 우리말이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집 7남매 중 하나였던 할머니는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뒤늦게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한글반에 다니며 글을 익혔지만 남편이 몸져누우면서 그마저도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다 전남 순천 성남초등학교에 입학해 손주보다 더 어린 학생들과 함께 한글을 배웠습니다. 글을 배우면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차곡차곡 시가 모여 한 권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