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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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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가끔 실패하는 미래>

전명옥

경주 출생.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38년간 중등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2019년 <시와시학>을 통해 시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 <창문 수업>이 있다. 색동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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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끔 실패하는 미래> - 2023년 6월  더보기

작약꽃이 나를 흔들었지만 꽃이 왔던 시간을 찾으려고 문을 열었다 뭇 생명들의 언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 시라면 오독도 때론 위대하다 또 한 권의 시집을 내면서 시와 시인을 믿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2023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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