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아나운서, 쇼와여자대학교 비상근 강사, 에세이스트.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후쿠오카 현립 슈유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 졸업 후에 후쿠오카방송(F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아침 정보방송인 NTV 〈줌 인 슈퍼〉, TBS 〈하나마루 마켓〉 등에서 오랫동안 고정 출연했고, TV와 라디오 출연은 물론이고 강연자와 사회자로서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또 에세이스트로서 오랫동안 취미였던 문구와 잡화를 둘러보는 여행을 주제로 한 저서 《트렁크 시리즈》를 출판하는 등 취미 관련 서적 집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터넷과 신문 등에서 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한다. 파리를 사랑하는 애호가가 모이는 모임 ‘트렁크 가득 파리 살롱’을 주최하고 있다.
저서로 《트렁크 가득 파리 · 밀라노》, 《트렁크 가득 교토 · 나라》, 《‘고마워요’를 전하는 방법》, 《쓰쓰미 노부코의 일상이 들뜨는 좋은 이야기》, 《100명 중 99명에게 호감을 얻는, 고마움을 능숙하게 전하는 습관》(모두 국내 미발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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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장난감 상자! 꿈속에 그리던 문구점! 파리는 저에게 그런 도시입니다.
처음으로 파리의 돌바닥에 발소리를 울리며 걸은 건 대학생 때였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한 파리, 햇살을 가득 머금은 에펠탑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버렸죠. 저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요리나 와인이 아닌, 파리만의 색깔로 채색된 잡화와 문구, 카페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 책 속에는 파리지앵과 저만 아는 비밀스런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제가 골라둔 파리의 작고 예쁜 가게에서 언젠가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