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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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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

안은숙

충청북도 청주에 살고 있다. 한때는 아이들 교육에 열을 내는 도서관 투어 맘이었다. 어느 날 지금처럼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내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접속한 곳이 공부공동체 해인네(해성인문학네트워크)이다. 지금은 서울 ‘감이당’과 청주 ‘해인네’를 오가면서 인문학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로 맺은 친구들과 밥 해 먹고,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좌충우돌 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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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 - 2018년 1월  더보기

“충북에는 소백산맥, 노령산맥, 차령산맥 등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이 산줄기에는 높고 낮은 고개들도 많다. 고개는 서로 다른 지역을 연결해 준다. 충북의 고개들은 남부지방,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한양으로 오고 가는 길목이었다. 단양의 죽령, 괴산의 계립령, 충주의 조령, 영동의 추풍령과 괘방령 등이 그렇다. 험한 산길은 혼자 넘기 힘들다. 길을 잃기도 하고 도적과 산짐승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여럿이 모여 함께 넘어야 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이야기도 흘러넘치는 법. 길에서 만나 풀어놓는 이야기는 이 고을 저 고을로 넘나든다. 고갯길뿐이랴, 물길 또한 이야기를 싣고 나른다. 남한강 물길은 한강으로 흐르고 금강 물길은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그래서인가 충청도 옛이야기에서 함경도나 합천 그리고 평양 등의 지역 이야기가 섞여 있는 게 이채로웠다. 물길 따라 주고받은 이야기가 충북 곳곳으로 넘나든 흔적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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