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났으나, 네 살 무렵 부모를 따라 캐나다 토론토의 교외로 이사를 갔다. 온타리오 카와타 호수 부근에 오두막 리조트와 이동주택 주차지를 사들여 운영하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당시 열여섯이었던 린우드가 가업을 이어받게 되었다(그의 회고록 《Last Resort》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린우드는 스물두 살이 되던 해 리조트를 떠나 <피터버러 이그재미너>(Peterborough Examiner)에서 처음으로 신문사 일을 시작했으며, 1981년에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신문사인 <토론토 스타>(Toronto Star)에 입사했다. 1993년부터 신문사의 유머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수천 개의 칼럼을 썼다.
동시에 작가로 활동하던 린우드는 2004년부터 발표한 잭 워커(Zack Walker)가 등장하는 네 권의 코믹 스릴러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발표한 《이별 없는 아침(No Time for Goodbye)》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2008년, 신문사를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책을 쓰기 시작한다.
그를 추리소설의 거장 반열에 올린 《이별 없는 아침》은 40개에 가까운 언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영미권 추리범죄소설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서 엘리스 상 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특히 이 작품은 영국에서 아마존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08년 단독 베스트셀러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독일에서 50만 부가 매진이 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발표된 린우드의 소설들(Too Close to Home(아서 엘리스 상 Best Novel 부문 수상), Fear the Worst, 네버 룩 어웨이, 사고, Clouded Vision,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A Tap on the Window)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중 최근작인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준비중이다. 린우드는 2013년 현재 트렌트 대학에서 만나 결혼한 아내 니타와의 사이에 스펜서와 페이지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