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에 스웨덴으로 건너갔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미오, 나의 미오》에 삽화를 그린 이후로 린드그렌의 작품 대부분에 그림을 그렸다.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부터 어두운 심연까지 다양한 면을 지닌 그림으로 여러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나 이사 갈 거야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