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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동영

성별:남성

출생:195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사자자리)

최근작
2021년 2월 <바이든 시대 한반도의 길>

SNS
http://twitter.com/coreacdy

정동영

한국전쟁의 휴전협정이 맺어진 1953년 7월 27일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자랐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다니던 중 유신 독재 반대 운동을 벌이다 구속되었고, 풀려난 뒤 군대에 강제 징집되었다. 1978년 문화방송에 들어가 정치부 기자, 미국 특파원, 뉴스 앵커 등으로 맹활약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6년 정치 활동을 시작해 세 차례 국회의원으로 일했고, 당 의장, 대통령 후보 등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비무장지대 너머 개성시에 공단을 만들어,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물건을 생산하도록 했다. 2005년 6월 15일 평양에 가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핵 포기를 설득했으며, 그 결과 베이징 ‘9·19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핵 포기 선언을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 개성 공단과 북핵 포기 선언을 이루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비전을 담은 책 《10년 후 통일》을 펴내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통일 이야기 마당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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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나리 아저씨> - 1999년 4월  더보기

대나무가 곧은 것은 매듭으로 자라기 때문이다. 다른 나무와 달리 해마다 키만큼 매듭을 만들고 하늘을 향해 곧고 바르게 뻗어간다. 매듭은 대나무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역사도 사회도 개인도 매듭이 필요하다. 매듭이 없으면 정리정돈이 없고 정돈이 없으면 진보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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