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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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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이자경

동화를 써서 부산아동문학신인상, 황금펜아동문학상, 부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주인공처럼 주인공답게》, 《거북이가 간다》가 있습니다. 이야기와 노랫말을 짓고 씨앗 심기를 좋아합니다. 모두 함께 사는 이 큰 집에 좋은 씨앗을 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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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북이가 간다> - 2020년 12월  더보기

자연 속 친구들과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물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새야, 나는 게 즐겁니? 태풍이 불 때 어디 있었니?” “물고기야, 너도 친구랑 잘 노니?” “나무야, 가고 싶은 데 없어?” “꽃, 너도 노래할 수 있니?” “얘들아,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니?” 묻고 또 물으며 귀를 기울였어요. 그랬더니 도리어 내게 물어보네요. “괜찮아요?” 여러분은 어때요? 괜찮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괜찮을까요? 나, 너, 우리, 그리고 우리가 아는 모두. 물론 이 지구별도 함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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