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릴 때 지루해하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주보에 동물 그림을 그려주셨다. 그걸 재밌게 따라 그리다 보니 어느새 그림 묵상을 시작하게 되었고, 대학생 시절 사람들과 그림을 나누며 더 큰 은혜를 경험했다.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현재는 비움과배움교회의 목사로, 그림 묵상을 통한 문화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 @momoqt.diary
프롤로그
말씀을 많이 아는 것보다도
말씀 한 구절이라도 삶으로 살아냈으면 좋겠어요.
주님을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묵상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의무감만 남아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의무감보다는 친밀함이었음 더 좋겠는데 말이에요.
이제라도 차 한 잔 하면서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