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처럼 쉘 안에 몸을 숨기고 촉수로만 세상을 보다가 용기를 내어 글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때론 느리겠지만, 봄볕처럼 마음을 열게 하는 글을 오래도록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붉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