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인세계>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산문집『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기를』을 썼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 2017년 10월 더보기
마음이 멀어 못 가는 곳이라 했다 부모도 친구도 오랫동안 가는 중이라 했다 해가 지면 영영 길을 잃을까 두려웠다 아직 거기 있지, 어쩌다 확인하면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2017 가을 ―서, 준, 그리고 내 마음에 깃든 하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