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데이터베이스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ProDBA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동안 SK생명, 한화손해보험, 수협공재, 지방의료원 등에서 차세대 프로젝트 DBA 리더 역할을 하였고, NPS, 삼성전자, 라이나생명 등에서 성능 컨설팅을 수행하였습니다. 멀티캠퍼스, 삼성전자, 대학 등에서 데이터베이스와 튜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그동안 오라클 기술 지원과 성능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면서, 가끔씩 고객들로부터 "티베로는 어때요?"라는 말을 듣곤 하였다. 그때마다 국산 DBMS라는 것 그리고 명령어가 오라클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난감했다. 국산 제품인데도 한 번도 써 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사용하지 않았으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DBMS 다변화를 위한 준비로 우선 티베로를 선택했다. 국산 DBMS이기 때문에 외산 DBMS와 달리 발 빠른 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국가 정책에 따른 향후 시장성을 크게 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