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브런치 출판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였다. 730일의 부부 세계 여행 중 출판사를 차리고 싶어 여행을 접고 귀국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를 만들어 출판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다. 다정하고 울림이 있는 글을 쓰고 싶지만 자꾸만 유쾌하고 귀여운 책을 쓰고 그리게 된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적당히 불편하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