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과 언론학을 전공했으나 험악했던 그 시절 여느 대학 청년처럼 거리에서 배운 게 더 많았다.
20대 중반 의류공장을 경영하다가 1991년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정치현장에 발을 디뎠다. 이후 12년간 전략기획, 정책기획, 조직기획 등 기획전문영역에서 활동하다 현실 앞에서 타협하는 정치에 한계를 느끼고 2002년부터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고구리아산업(주) 대표이사로 일했다.
곳곳에 만연한 불공정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공정국가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1인이 먼저 가는 만보보다 만인이 함께 가는 1보”를 신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