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조차 귀찮은 자존감 제로 ‘사내’다. 항구도시에서 태어나 바다를 좋아한다. 글 쓰기를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면서 한때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삼고 살았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글을 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도시, 작은 집 한채 짓고 조용히 사는 걸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