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은 2015년 8월 15일 정가악회의 뉴 브랜드로 창단되었다. 같은 해 10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창단공연을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겨울이 끝나갈 무렵인 3월, 악단광칠은 거리로 나섰다. 남산 중턱, 홍대 어느 고기집 앞, 남산골한옥마을 마당, 춘천마임축제의 출입구 옆 등에서 공연하였다. 6월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 를 국악 공연장이 아닌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열었다. 밴드들의 무대인 라이브클럽에서 국악으로 밴드 음악과 경쟁해 보고 싶었다. 이후 많은 곳에서 찾아주어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선보였다. 플랫폼창동61의 협력 뮤지션 선정, 정동극장 전통창작활성화프로젝트 최종 선정, 북촌뮤직페스티벌 초청, 세종페스티벌 초청, 뉴욕 단독 공연 등의 성과를 남겼다.
2016년 겨울, 악단광칠이 재정비되었다. 새로운 곡 작업에 들어갔고 3월말, 플랫폼창동61에서 콘서트 <클럽으로 간 굿> 을 선보였다. 클럽에서 현대적인 굿판을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무대 위에서 녹음한 음원과 미발표 음원을 묶어 첫 정규앨범을 내고자 했고, 크라우드펀딩(텀블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4월부터 악단광칠은 다시 거리로 나섰다. 코엑스, 서울로7017, 상암, 춘천, 울산, 제주, 광주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본선 진출, 벨기에 민속 축제 포클라시모 초청, 서울거리예술 시즌제 ‘봄’ 선정, 춘천마임축제 공식 초청, 부평풍물대축제 창작연희페스티벌 선정, 서울시 국악 활성화 우수국악작품육성 지원선정작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광칠의 음악을 지지하는 후원인들과 함께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멤버
가야금 원먼동마루(원먼동마루)
아쟁 박혜림(그레이스 박)
대금 김현수(김약대)
피리&생황 이향희(이만월)
타악 전현준(전궁달), 선우진영(선우바라바라바라밤)
노래 방초롱(홍옥), 안민영(명월), 왕희림(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