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하는 잔잔하고 따스한 일상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 소소한 일상의 작은 풍경에서도 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고, 속 깊은 장녀같이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드리는 사람.
약 10년 가까이 특수교사로 지적장애 학생과 성인들을 가르쳤다. 쉽지 않은 그곳이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곳임을 깨달은 후로 출근길은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되었다. 이 책에는 그곳에서의 일상을 통해 배워간 아버지의 마음이 담겼으며, 저자는 독자들이 편하고 보기 좋은 곳보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고 그곳에서 기도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담았다.
받은 삶을 살아내면서 그 안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내며 오직 하나님의 도구로만 사용되기를, 주님의 마음을 내 생각과 내 방식대로 그저 예쁘게만 표현하지 않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갓피플에서 ‘한 걸음’을 연재하고 있고 저서로 《예수님과 여행을 시작합니다》(토기장이)가 있으며 《안녕 기독교》(토기장이),《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넥서스CROSS)에 그림작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