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과 구글어스를 출시한 구글지오팀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다. 포켓몬고 출시를 기점으로 구글에서 분사한 나이언틱사(Niantic, Inc.)의 마케팅 부사장으로 있다. 기술 및 게임, 그중에서도 지도기술과 증강현실게임 분야 마케터로 25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디지털 지도제작 스타트업 키홀의 마케팅 디렉터를 거쳤다.
구글맵은 목적지까지 최단경로를 안내하고, 구글어스는 가본 적 없는 곳의 풍경을 방 안에서 감상하게 해주며, 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는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없앴다. 인류의 삶을 바꾼 이 발명품들이 탄생하기까지, 저자는 아이디어 발상과 기술 발전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마케팅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지난 20년간의 지도기술 진화 과정을 시간순으로 기록한 이 책은 먼 길을 돌아가기도 하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고야 마는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