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아름답고 가치 있는 건 삶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 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는 힘이 예술 안에 있다고 믿는다. 예술이 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예술에 다가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려 한다.
고려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글 쓰고 강의하고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페인 예술로 걷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