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와 일본 문학을 공부하며 언어와 문화를 가장 섬세하게 다루는 방식인 번역의 묘미에 사로잡혀 번역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 한 권마다 깃든 인생과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기획,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화집 봄》과 에세이 《엄살은 그만》, 《사라질 것 같은 세계의 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