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재치보다 깊은 생각에서 비롯된 문제 해결이 광고의 진짜 매력이라 생각하는 카피라이터. 현재는 광고회사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글로 먹고살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망설임 없이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택했고, 쉬지 않고 쓰다 보니 사람들이 들어봤음 직한 카피들도 썼다. 아시아나항공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 곁엔 우리가 있다’,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같은 광고를 만들었고, SBS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기쁨’을 썼다.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캠페인으로, 오직 광고의 마케팅 효과만으로 평가받는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그랑프리를 받았고, 부산국제광고제를 비롯한 국내외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생각하고, 문장을 모으며, 가끔씩 만나는 해상도 높은 순간을 만끽하는 기쁨에 산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의 기쁨』 『평소의 발견』 『없던 오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