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을 전공하고 인권단체에서 일을 하다가 훌쩍 영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1년을 지내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시작했다. 33일 동안 쉬지 않고 걸으면서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글자와 기록사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