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아래에서 한국인 아내와 딸과 백구 유키, 작은 개 메리, 그리고 검은고양이 아메와 함께 살고 있다. 일본식 카레를 만들어 팔기도 하지만 경주의 일제강점기 역사를 탐구하는 연구자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해설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고 논문을 쓰기도 한다. 여러 가지 역할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유키, 메리와 함께 산책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