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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걸 잘하지는 못하지만, 귀 기울여 듣는 것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카레를 좋아하고, 한 노래에 꽂히면 반복해 듣는 버릇이 있다. 계절은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한다. 수많은 마음의 계이름들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였던 이야기를 글 속에 담아낸 ‘당신의 계이름’으로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동명의 에세이 《당신의 계이름》을 출간했다. 함부로 연민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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