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출생. 『사막에 피는 꽃』 저. 꿈꿀 만한 게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일을 시작해 지금껏 꾸준히 걸어왔고, 마침내 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꿈을 좇아 걸어가고 있습니다. 때론 꿈을 꾸며 좇는 이런 제 자신이 허공에 나풀거리는 한 톨의 먼지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나풀댐은 밉지 않고 참으로 정겹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