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가깝게 번역이 된 언어를 마주할 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 사랑이란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기적을 믿는 사람. 그리움이 없는 이에게 시는 언어낭비라고 생각하나 그리움이 없는 이는 없으므로 시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