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를 썼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 - 2023년 12월 더보기
이곳을 떠난 사람들의 이름이 하나 둘 가슴에 불을 밝히면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손에 닿지 않으면 이국적인 나무의 이름을 다 잊어버리는 외곽의 여름이었다 침묵이 가능한 세계에 눈이 쌓이고 따뜻해지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