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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바깥 데이트보다 집에서 밥해 먹고, 영화 보는 걸 더 좋아하는 4년 차 새댁. 결혼과 동시에 직장에 사표를 내고 홀가분하게 주부로서의 삶을 시작했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혼자 지내려니 막막하고 외로웠다.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에는 어느새 소소하지만 차곡차곡 쌓인 살림 이야기로 가득 찼다. 초보 주부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웃픈' 에피소드는 많은 새댁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야무지고 똑소리 나는 살림 이야기가 큰 사랑을 받아 '네이버를 빛낸 블로거', '살림 분야 인기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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