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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대학에서 어쩌다 환경운동과 여러 사회운동을 만났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책 읽고 글 쓰고 여러 현장을 다니면서 막연히 공부와 운동 사이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게 되었다. 평소에는 공부하고 방학 때에는 현장활동을 다니면서 DMZ 인근부터 새만금, 낙동강, 제주도까지 여러 장소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국가와 자본, 과학기술이 악마의 맷돌일 수 있다는 걸 두 눈으로 보게 되었다. 대학과 군복무를 마치고는 이런 고민 속에서 공학에서 전공을 바꾸어 사회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대학원 과정은 생각보다 재밌었고, 경주 방폐장을 사례로 기술적·전문적 사안에서 시민참여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석사논문을 썼다. 여전히 연구가 무엇인지 어렵게 느껴지지만, 삶의 정해진 이정표에 덜 얽매이면서 여러 연구도 하고 환경운동·녹색당과 가깝게 지내면서 천천히 살아가려 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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