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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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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허선영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20년간 영어를 가르쳤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는 번역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글을 옮기며 배우고 있다. 역서로는 《시리, 나는 누구지?》, 《남편이 떠나면 고맙다고 말하세요》, 《난센스 노벨》, 《수선화 살인사건》, 《오톨린과 보랏빛 여우》, 《카인드》, 《내 삶을 구한 일곱 번의 만남》, 《알파의 시대》, 《아이덴티티》, 《겟 스마트》,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등과 전자책 《미들 템플 살인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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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 2025년 2월  더보기

로맨스 소설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에 빙의된 듯 등장인물과 같이 울고, 웃으면서 사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책을 사랑하는 두 남녀 주인공의 티키타카와 재치 있는 농담을 읽으며 즐거웠고, 책에 등장하는 문학 작품 인용구들을 번역하면서 둘은 역시 책벌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의 직장 문화는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이 작품으로 접하니 코로나 시기의 재택근무를 포함해서, 마감에 쫓기느라 밤늦 게까지 일하는 편집자의 업무, 사내 체육 대회와 직장 내 로맨스 등은 한국 직장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확인하고 공감하게 해주는 것이 문학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리핀 현대 소설은 아직 한국에서는 미지의 세계인 듯합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훌륭한 필리핀 작품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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