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애니메이터로 일하면서 틈틈이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만화와 회화 작업을 해왔다.
홈페이지(kimjul.com)에서 웹툰 <고양이를 다루는 기술>과 <고양이의 중력>을 연재했으며 《고양이의 날》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다.
백퍼센트 커피 편애자였으나 홍차 만화를 그리면서 스토리 작가 최예선과 편집자 S의 예언대로 홍차를 좋아하게 돼버렸다. 예전에 맛봤던 떨떠름한 맛의 홍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비싸든 저렴하든 잘 우린 홍차는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사실에 눈떠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