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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준인천에서 출생. 열 살 무렵부터 의정부에서 살았으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가정 사정으로 인해 큰댁에 얹혀 살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미 공교육 프로그램에는 흥미를 잃고 근대의 유럽과 소비에트 연방의 철학, 문학에 빠져들어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거부하고 홀로 인문학 공부와 창작에만 열중하였다. 이후 몇몇 인문학 공동체나 세미나 등에도 발을 들여놓았으나 어디에서건 발견할 수밖에 없는 수직적 교육 방침이나 집단주의(거의 파시즘에까지 필적하는)에 환멸 하여 거의 십여 년을 혼자 문학 창작, 연구에만 빠져 살았다. 2014년 가을 법화도량에서 장편 소설 「광기와 사랑」 초고를 완성, 주지로 계신 덕현 스님께 감수와 편집을 받아 눈이 내릴 무렵 탈고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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