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으로 역사지리학 및 지도학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다. 석박사과정 중에는 일제강점기 서울을 연구하였고, 현재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동서양 고지도 속의 한반도 및 동해 표기, 독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지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리학의 주요 연구 과제인 지도와 지명에 관심이 많으며, 역사지리학적 관점에서 이 두 가지 주제를 어떻게 대중에게 쉽게 소개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