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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진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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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하루쯤 서울 산책>

진미금

커피, 맥주,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작가. ‘무계획이 계획’이라며 닥치고 ‘고g’o를 외치는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이다. 어릴 적 아빠와 함께 배를 타고 섬 투어를 다니면서 여행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땅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에 성난 파도와 싸우며 정신력을 키웠다. 극한 배 멀미에도 끄떡없는 강철 체력도 이때 탑재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여행의 마력을 잊지 못해 비행기를 타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결심하지만 이른 결혼으로 꿈이 좌초하고 만다. 연년생 사내 둘을 키우면서 현모양처는 내 길이 아님을 깨닫고 직업을 여행작가로 수정하였다. ‘보는 만큼 안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보내는 대신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고 있다. <하루쯤 서울 산책>의 부암동과 평창동 편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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