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김옥자 제주 출생 2015년 제1회 제주평화문학상 대상 수상 용인문학 회원 E-mail : huchu100@hanmail.net
<Y에게 말 걸기> - 2016년 12월 더보기
나의 계절은 늘 겨울이었다. 춥고 긴 시간들을 견디기 위해 시 한 줄씩 끄적였다. 주저躊躇의 시간은 결코 날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 남은 인생의 가을을 생각한다. 고백한다면, 때론, 혹독한 추위도 나를 살게 하는 축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