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역사를 공부했다. 학교와 일상에서는 영어로 둘러싸여 있었지만 집에서는 아일랜드어만 썼다. 친구들이 ‘나니아’라고 부르던 희귀한 집에서 아버지가 손수 번역한 동화책들을 읽으며 자랐고, 동화와 마법으로 된 것은 무엇이든 좋아했다. 지금도 아일랜드어와 영어로 글을 쓴다.
세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 역사 소설부터 그림책,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글을 썼다. 2017년에는 북아일랜드 최초로 퀸스 대학교 연구소 어린이 작문 펠로우에 선정되었다. 북아일랜드 아동문학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가르친다.
국내에도 소개된 그림책 《유치원 가지 마, 벤노!》로 2016년 아일랜드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CBI 올해의 책, 2018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시로 쓴 소설 《데이지》로 KPMG 아일랜드 아동도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