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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응우옌 찡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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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분더캄머 : 동남아시아 실험영화의 방>

응우옌 찡 티

하노이 출생의 영화 감독이자,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비디오 아트 등에 관한 '독페스트(DocFest)' 등의 연례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노이 독랩(DocLab)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1950년대 베트남의 문학운동에 가담하여 혹독하게 탄압받았던 작가와 예술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베트남 전쟁 이후의 호치민 루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풍경을 촬영하면서, 현재에도 만연한 베트남의 검열과 억압을 관객들이 이해하고 직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파운드 푸티지를 이용하여 국내에서는 2011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응우옌 찡 티의 <호치민 루트(Chronicle of a Tape Recorded Over)>를 상영한 바 있다. 그녀는 로테르담 영화제, 리옹비엔날레, 싱가포르 비엔날레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 및 전시에서 작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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