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사
▶ 고려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사후 연수과정(Post-Doctor) 이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연구단 단장(연구위원) 역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배분위원 역임
▶ 현재 통일사회복지학회 회장
▶ 현재 통일사회복지포럼 대표
▶ 현재 민주평통 상임위원
▶ 현재 대진대학교 교수
이제, 한국사회의 모든 복지논쟁에 ‘통일’을 포함시켜야 한다.
한국사회의 복지논쟁은 ‘통일한국 복지패러다임’과 연관된다. 결국 남(북)한에 있어 복지는 통일을 감안할 때, 영원한 독립변수가 아니다. 향후에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사회 복지논쟁의 결과인 복지정책의 향방은 통일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 책은 지금 현재를 기준으로 남북한 복지통합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그저 1차적인 수준의 정리를 한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욕심으로 인해 다소 ‘과잉연구’를 한 경향이 있다. 또 필자는 이 연구를 통해 문자를 뛰어넘는 연구를 하고 싶었다. 이에 필자는 통일복지의 연구대상과 문제에 대한 지식과 관찰, 분석, 당면한 현실을 통해 적용 가능한 남북한 복지통합 계획 아래, 통일복지라는 거대한 ‘판’을 디자인하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
이 책의 부제가 ‘엑스(X)자 시소’인 것은 그만큼 남북한 사회복지가 서로 너무 다르게 얽혀 있고 이것을 통합하고자 하니 마치 두 개의 시소가 서로 엇갈리게 엑스(X)자 모양으로 놓여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서 다소 현학적인 표현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