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서양철학을 전공했지만, 개인적, 시대적 체험이 겹쳐 20세기 한반도 지성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간 어느 것 하나 밀도 있게 공부하지 못하다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과의 인연으로 지금은 ‘열공’ 중이다. 서양철학이라는 전공과 한반도 지성사에 대한 연구 경험이 연구단의 중심 화두인 ‘사람의 통일’과 행복하게 결합되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