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후 기자가 되어 《한국일보》에서 17년 동안 근무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주로 문화부와 사회부, 기획취재부에서 일하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을 헉헉대며 쫓아다녔다. 쓴 책으로 칼럼집 『1mm의 희망이라도』와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