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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선(洪深)중국 현대 극작가 겸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중국 현대극을 개척한 주요 인물 중 하나다. 1894년에 장쑤 성 우진 현에서 태어났다. 1912년 칭화학교에 들어간 뒤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푸단대학교, 지난대학교, 산둥대학교, 중산대학교 등에서 외국 문학과 교수를 지내명서 연극과 영화 사업에 종사했다. 1930년에는 중국좌익작가연맹 및 중국좌익극단연맹에 가입해 활동했다. 1934년에는 칭다오에 있는 산둥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지 ≪피서녹화(避暑錄話)≫를 창간했고, 얼마 후 상하이에서 샤옌(夏衍) 등과 함께 잡지 ≪광명(光明)≫을 창간하고 발행인과 편집장을 맡았다. 중일전쟁 발발 후, 훙선은 상하이 문화계가 주도하는 항일구국운동에 참가했다. 또 1938년에는 국민정부의 군사위원회 정치부 제3청(第三廳)에서 연극을 관장하면서 항일 활동을 전개했다. 중일전쟁이 끝난 뒤에는 상하이로 돌아가 푸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국민당을 반대하는 학생운동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샤먼대학교로 가서 교수 생활을 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중국연극가협회부주석, 중국인민대외문화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하다가 1955년 향년 61세로 병사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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